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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th Marketing/일일 과제

GMB_5기 일일과제(W1D4_Part1)

1. 개인 Project로 진행 중인 브랜드를 4P의 구성요소(Product, Price, Place, Promotion)으로 분석해보세요. 


출처 : 온엠디

먼저 4P란 무엇인지 위키백과의 정의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케팅 믹스(marketing mix)란 일정한 환경적 조건과 일정한 시점 내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마케팅 수단들을 경영자가 적절하게 결합 내지 조화해서 사용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즉, 어떠한 제품에 사용된 모든 마케팅 전략의 집합체를 조정, 구성하는 일이다. 마케팅 믹스라는 용어는 미국 미시간 주립 대학의 교수인 E. 제롬 맥카시 교수 가 1960년 처음 소개하였다. E. 제롬 맥카시 교수는 회사가 그들의 타깃 고객층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제품(Product), 가격(Pricing), 장소(Place), 촉진(Promotion)으로, 크게 4가지로 나뉘는 마케팅 전략을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한다고 주장하였다. (Basic Marketing, 1960) 결국 마케팅 믹스는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잘 팔려면 이를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골고루 신경써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탄생한 개념이다.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4P(Marketing Mix)에서 4P는 제품(Product), 가격(Pricing), 장소(Place), 촉진(Promotion)을 뜻하며 일정한 환경적 조건과 일정한 시점 내에서 4가지를 적절하게 결합 내지 조화해서 사용하는 마케팅 전략을 의미합니다. 1960년대 등장한 4P 전략은 수요가 공급보다 많던 1950년대 미국의 호황기를 지나 점차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을 간절히 찾던 기업들에게 반드시 참고 및 연구해야할 핵심 전략이었고 현재까지도 마케팅의 기본 개념이자 핵심 개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4P에 대한 직관적이고 쉬운 이해를 위해 마켓컬리를 예로 들겠습니다.

 

(1) Product(제품)

대학생 시절 아토피를 겪으며 먹는것의 중요성을 깨달은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는 직접 농부와 연락하여 음식을 주문할 정도로 먹는 것에 진심인 사람이었습니다. 이렇듯 일반적이지 않은 음식 주문으로 김슬아 대표는 몇 가지 문제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첫번째는 농사를 그만두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택배로 배송을 받게되는데 픽업을 늦게 하다보면 배송을 받자마자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식품들도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고쳐볼 수 없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그녀는 마켓컬리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마켓컬리의 제품들은 신선함과 더불어 고품질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신선한 제품'을 위해 마켓컬리는 '샛별배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매자는 밤 11시 이전 주문 시, 다음 날 아침 7시 이전에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품질의 제품'을 위해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상품위원회라는 내부 절차를 통과해야 하며 매주 열리는 상품위원회에서는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이 70여 가지의 기준을 가지고 모든 상품을 검토합니다. 이 과정에서 원재료와 성분, 제조시설 등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직접 직원들이 먹어보고 체험해본 뒤 만족한 상품만 판매가 이루어지며 합격률이 10% 미만일 정도로 심사 과정이 깐깐합니다.

 

(2) Price(가격)

‘마켓컬리 인사이트’라는 책에서 김난도 교수와 김슬아 대표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규모를 키우기 위해 적당한 품질의 상품을 싸게 유통하는 회사는 이미 많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런 모델을 좋아했다면 애초에 창업도 하지 않았을 테고요. 그냥 그런 걸 잘하는 회사의 소비자로 만족했겠지요. 하고 싶은 게 처음부터 명확했기 때문에 이 길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마켓컬리는 '싼 가격'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품질을 뛰어넘어 고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가치가 있을만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이 그 목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마켓컬리는 생산자에게 제품을 100% 직매입하여 생산자에게 재고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생산자는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를 통해 중간유통과정 또한 줄어들면서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3) Place(유통)

마켓컬리는 김슬아 대표의 “왜 온라인 마켓에서 신선한 식품을 사 먹기가 쉽지 않을까?” 물음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과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품 전달과정은 모두 택배 배송을 통해 이루어 지는데 이 때,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마켓컬리는 '풀 콜드 체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풀 콜드 체인 시스템이란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유통 전 과정을 냉장 상태로 유지하는 시스템입니다. 마켓컬리는 온라인 업계 최초로 식품 전용 냉장·냉동창고를 구축해 풀 콜드 체인 시스템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4) Promotion(판매촉진)

가장 먼저 TV 광고를 꼽을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이던 마켓컬리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전지현을 모델로 TV광고를 진행하였고 마켓컬리하면 전지현의 광고를 생각할 정도로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현재는 박서준을 모델로 하여 그 맥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거나 대학생활을 하는 20 ~ 30대 1인 가구를 겨냥하여 버스 창문에 스티커 광고를 하기도 하고, 30~40대 주부를 겨냥하여 아파트 엘리베이터의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50대의 신규가입 또한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추세로 매우 성공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광고 뿐만 아니라 새벽 배송 업계는 현재 많은 경쟁자들이 존재하기에 신규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마켓컬리는 신규회원 100원 딜,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고성장을 이루고 있는 마켓컬리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판매관리비와 광고비의 지출이 무리한 지출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로 마켓컬리는 매출이 1조가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적자를 계속 이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마케팅의 방향 전환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